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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흉터 타입별 시술 선택과 개선율, 서브시전 프락셔널 레이저 마이크로니들 RF 정리

By Dr. Lee7 min read

여드름이 가라앉은 뒤 남는 흉터는 종류에 따라 잘 듣는 시술이 서로 다릅니다. 좁고 깊게 파인 자국과 넓고 완만하게 꺼진 자국은 생긴 원인이 달라서, 같은 레이저를 써도 반응이 크게 갈립니다. 그래서 흉터 치료는 하나의 시술로 끝내기보다 타입을 먼저 나누고 거기에 맞는 방법을 고르는 것이 시작입니다. 대표적으로 서브시전, 프락셔널 CO2, 마이크로니들 RF, TCA CROSS, HA 필러가 쓰이는데 각각 잘하는 영역이 따로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스픽, 박스카, 롤링 세 가지 흉터 타입을 나누고 어떤 시술이 왜 맞는지, 개선율과 다운타임은 어느 정도인지 검증된 연구 수치로 정리했습니다. 한국인 피부에서 신경 써야 할 색소침착 위험도 함께 담았습니다.

흉터 타입대표 특징1차 추천 시술개선 근거다운타임
아이스픽좁고 깊은 송곳 자국TCA CROSS100% TCA 4회에 80%가 70% 넘게 개선5~7일
박스카경계가 뚜렷한 각진 함몰프락셔널 CO2 / 마이크로니들 RF분획 열손상에 잘 반응하는 타입RF 1~3일, CO2 5~10일
롤링넓고 완만한 굴곡, 유착이 원인서브시전 후 필러나 에너지 병용단독 44.3%, CO2 병용 68.6% 정량 개선3~7일

내 흉터는 어떤 타입일까?

위축성 여드름 흉터는 형태에 따라 아이스픽, 박스카, 롤링 세 가지로 나뉩니다. 대부분은 한 얼굴에 여러 타입이 섞여 있어서, 실제 진료에서는 타입을 나눠 보고 조합해 치료하는 것이 표준입니다.

아이스픽은 폭이 2mm 미만으로 좁고 진피 깊은 곳까지 수직으로 파인 송곳 자국입니다. 통로가 좁고 깊어서 표면을 갈아내는 방식만으로는 바닥까지 닿기 어렵습니다. 박스카는 경계가 뚜렷하게 각진 함몰로, 원형이나 다각형 모양으로 벽이 서 있습니다. 롤링은 넓고 완만하게 굴곡진 형태로, 흉터를 아래로 잡아당기는 섬유성 유착이 원인입니다.

타입폭과 깊이눈으로 구분하는 법잘 맞는 접근
아이스픽2mm 미만, 깊고 수직좁고 뾰족한 구멍처럼 보임흉터 바닥만 국소로 재생
박스카얕거나 깊고 벽이 각짐경계가 또렷한 함몰벽과 바닥을 고르게 리모델링
롤링넓고 완만, 유착빛에 따라 굴곡이 드러남유착 띠를 끊어 원인 해소

실제로 타입에 따라 반응 차이가 뚜렷합니다. 비침습 프락셔널 레이저 1550nm 연구에서 흉터 개선율이 박스카 59.2%, 롤링 40.6%, 아이스픽 19.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이스픽은 레이저 하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 타입이 섞였다면 유착 해소, 콜라겐 리모델링, 표면과 색소 정리 순서로 단계를 밟는 접근이 근거에 맞습니다.

서브시전의 원리를 보여주는 피부 단면 이미지
세 개의 막대가 서브시전 단독과 병용의 흉터 개선율을 보여줍니다. 단독은 44.3%, 가교 HA를 함께 쓰면 62.3%, 프락셔널 CO2를 함께 쓰면 68.6%로 올라갑니다. 막대가 높을수록 흉터가 더 많이 좋아졌다는 뜻이고, 병용이 단독보다 낫다는 점을 나타냅니다.
세 개의 막대가 서브시전 단독과 병용의 흉터 개선율을 보여줍니다. 단독은 44.3%, 가교 HA를 함께 쓰면 62.3%, 프락셔널 CO2를 함께 쓰면 68.6%로 올라갑니다. 막대가 높을수록 흉터가 더 많이 좋아졌다는 뜻이고, 병용이 단독보다 낫다는 점을 나타냅니다.

롤링 흉터엔 왜 서브시전부터일까?

롤링 흉터는 피부 속 섬유성 유착이 흉터를 아래로 잡아당겨 생깁니다. 표면만 다루는 레이저로는 이 당김을 풀기 어렵습니다. 서브시전은 가는 바늘이나 무딘 캐뉼라를 진피 아래에 넣어 이 유착 띠를 직접 끊는 방법입니다. 유착이 풀리면 함몰이 위로 올라오고, 끊긴 자리에 생기는 미세한 혈종이 새 콜라겐 생성을 유도합니다.

효과는 정량 척도로 확인돼 있습니다. 4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서브시전 단독은 44.3% 개선을 보였습니다. 여기에 가교 HA를 함께 쓰면 62.3%, 프락셔널 CO2를 함께 쓰면 68.6%로 올라갔고, 병용이 단독보다 뚜렷하게 나았습니다. 우수한 개선을 보인 환자 비율도 단독 15%에서 CO2 병용 시 50%까지 늘었습니다.

다만 단독 효과는 크지 않은 편이라, 서브시전 하나로 흉터가 다 없어진다고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세션은 보통 한 달 간격으로 최대 3회 정도 진행합니다. 회복은 대개 3일에서 7일이고, 멍과 혈종이 가장 흔한 부작용입니다. 홍반과 부종, 통증은 단독으로 할 때 가장 적게 나타났습니다.

서브시전은 이렇게 롤링 흉터의 원인을 직접 건드리는 시작점입니다. 유착을 먼저 풀어 놓은 뒤 필러나 에너지 시술을 더하는 조합이 개선율을 끌어올리는 근거 있는 방법입니다. 넓고 완만하게 꺼진 자국이 고민이라면 서브시전을 기본으로 두고 병용을 상담하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좁고 깊은 아이스픽, TCA CROSS의 원리는?

아이스픽처럼 좁고 깊은 흉터는 통로 바닥까지 닿는 시술이 필요합니다. TCA CROSS는 90%에서 100% 고농도의 트리클로로아세트산을 나무 이쑤시개 끝에 묻혀 흉터 바닥에만 콕 찍어 바르는 방법입니다. 흉터 안쪽 단백질이 응고되면서 그 자리에 새 상피와 콜라겐이 차올라 통로를 메웁니다. 주변 정상 피부는 건드리지 않는 점이 장점입니다.

근거도 구체적입니다. 100% TCA를 2주 간격으로 4회 시술한 연구에서 10명 중 8명, 즉 80%가 70%를 넘는 개선을 보였습니다. 나머지 2명도 50%에서 70% 사이로 좋아졌습니다. 아이스픽에서는 보통 3회에서 6회에 걸쳐 깊이가 절반가량 얕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항목내용
시술 방식흉터 바닥에만 고농도 TCA 국소 도포
개선율4회 후 80%가 70% 넘게 개선
세션2주 간격 3~6회
다운타임5~7일, 국소 딱지

시술 직후에는 바른 자리에 흰 서리처럼 보이는 반응과 딱지가 생기고, 대략 일주일 안에 아뭅니다. 위 연구에서는 일시적인 저색소침착 한 명과 과색소침착 한 명 외에 큰 부작용은 없었습니다. 국소로만 바르기 때문에 넓은 부위에 번지는 색소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농도가 높은 만큼 정확한 위치에 신중하게 도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이크로니들 RF 장비

박스카엔 프락셔널 CO2와 마이크로니들 RF, 뭐가 다를까?

박스카처럼 벽과 바닥이 있는 함몰은 분획 열손상으로 고르게 리모델링하는 시술에 잘 반응합니다. 대표가 프락셔널 CO2 레이저와 마이크로니들 RF입니다. 두 시술은 결과가 연구마다 조금씩 다르게 나와서, 어느 하나를 무조건 낫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프락셔널 CO2는 미세한 열 기둥을 격자로 만들어 주변 조직이 콜라겐을 새로 짜도록 유도합니다. 8개 무작위 연구 249명을 묶은 메타분석에서는 CO2가 흉터 개선에서 근소하게 앞섰습니다. 반대로 분할얼굴 방식으로 한쪽씩 비교한 연구에서는 두 시술의 개선 정도가 사실상 동등했고, 마이크로니들 RF 쪽이 회복이 빠르고 색소 부작용이 적었습니다.

구분프락셔널 CO2마이크로니들 RF
효능메타분석에서 근소하게 앞섬분할얼굴 연구에서 대등
색소침착 위험상대적으로 높음낮음, 표피 보존
다운타임5~10일, 홍반 오래감1~3일
세션1~3회3~4회

마이크로니들 RF는 절연된 미세 바늘을 진피에 넣고 바늘 끝에서만 고주파 열을 내보냅니다. 표피를 보존한 채 진피 깊은 곳만 데우기 때문에 색소침착 위험이 낮은 것이 핵심입니다. 결국 강한 효과를 한 번에 원하고 회복 기간을 감수할 수 있으면 CO2가, 회복이 빠르고 색소 안전이 우선이면 마이크로니들 RF가 어울립니다. 단일 최고의 시술이 있다기보다 피부 상태와 회복 여건에 맞춰 고르는 것이 근거 있는 선택입니다.

두 개의 막대가 시술 후 색소침착 위험을 비교합니다. 마이크로니들 RF를 기준 1로 놓으면 프락셔널 CO2는 4.44로, 약 4.4배 높습니다. 막대가 높을수록 색소침착이 생길 위험이 크다는 뜻이고, 어두운 피부에서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두 개의 막대가 시술 후 색소침착 위험을 비교합니다. 마이크로니들 RF를 기준 1로 놓으면 프락셔널 CO2는 4.44로, 약 4.4배 높습니다. 막대가 높을수록 색소침착이 생길 위험이 크다는 뜻이고, 어두운 피부에서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한국인 피부에서 색소침착은 얼마나 조심해야 할까?

흉터 시술을 고를 때 한국인 피부에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시술 후 색소침착입니다. 상당수 한국인은 피부 타입이 중간에서 어두운 쪽에 속하는데, 이런 피부는 강한 열 자극 뒤에 갈색 색소가 오래 남기 쉽습니다. 흉터는 옅어졌는데 그 자리에 색소가 새로 생기면 만족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수치로도 차이가 뚜렷합니다. 프락셔널 CO2는 마이크로니들 RF와 비교했을 때 색소침착 위험이 4.44배 높았습니다. 어두운 피부에서 이 차이는 실제 결과를 좌우할 만큼 큽니다. 비침습 프락셔널 레이저의 색소침착 발생률도 약 17% 정도로 보고되는데, 조사 범위를 좁힌 방식으로 이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피부에서는 표피를 보존하는 마이크로니들 RF, 비침습 레이저, 국소로만 작용하는 TCA CROSS가 상대적으로 안전한 선택이 됩니다. 서브시전과 필러는 열 자극이 적어 색소 위험이 낮은 편입니다. 강한 박리형 레이저는 효과가 크지만 색소 부담도 같이 커진다는 점을 감안해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색소침착을 줄이려면 시술 자체보다 앞뒤 관리가 중요합니다. 시술 전후로 자외선을 철저히 차단하고, 필요하면 미리 색소를 정돈하는 전처치를 합니다. 어두운 피부일수록 한 번에 강하게 가기보다 안전한 시술을 여러 번 나눠서 진행하는 편이 색소 위험을 낮추면서 흉터를 개선하는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필러는 언제 쓰고, 여러 시술은 어떻게 조합할까?

필러는 함몰된 자리 아래를 즉시 채워 볼륨을 보충하는 시술입니다. 넓고 완만한 롤링이나 얕은 박스카처럼 바로 채워지는 흉터에 잘 맞고, 좁고 깊은 아이스픽에는 맞지 않습니다. HA 필러 15명 연구에서는 92%가 개선을 보고했고 흉터 중증도와 개수가 뚜렷하게 줄었으며, 그 효과가 2년까지 유지됐습니다. 다만 대규모 위약 비교 연구는 아직 부족한 편입니다.

구분HA 필러PMMA 벨라필
되돌림가능, 히알루로니다제로 녹임불가, 영구
지속2년까지 유지 근거영구
적합 흉터롤링, 완만한 박스카중등도에서 중증 위축성

PMMA 성분의 벨라필은 뺨의 중등도에서 중증 위축성 여드름 흉터에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필러입니다. 남은 입자가 자기 콜라겐을 대체하도록 유도해 효과가 영구적입니다. HA 필러는 문제가 생기면 히알루로니다제로 녹여 되돌릴 수 있어, 되돌릴 수 없는 PMMA보다 위험 관리가 수월한 것이 장점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의 시술로 흉터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연구에서 목표는 흉터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부분적으로 개선하는 것입니다. 좋은 병용요법도 정량 개선이 대략 60%에서 70% 수준이고, 단일 시술은 그보다 낮습니다. 그래서 여러 회에 걸친 시술과 조합이 표준입니다.

실제 순서는 유착을 서브시전으로 풀고, 프락셔널 레이저나 마이크로니들 RF로 리모델링한 뒤, 필러로 남은 함몰을 채우고 색소를 정리하는 단계적 접근입니다. 콜라겐은 시술 후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서서히 차오르므로 최종 판단은 3개월에서 6개월 뒤에 하는 것이 맞습니다. 내 흉터 타입을 먼저 확인하고 안전한 시술부터 차근차근 조합하는 것이 흉터를 개선하는 가장 근거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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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하는 미용 의사가 작성했으며 일반적인 교육 목적입니다. 개인별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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