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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서티 고주파 리프팅, 써마지와 같은 모노폴라에 바이폴라까지 더한 국산 RF의 효과와 한계

By Dr. Kim6 min read

탄력이 떨어지고 턱선이 흐려지면 고주파 리프팅을 알아보게 됩니다. 그중 덴서티는 써마지의 대안으로 자주 거론되는 국산 기계입니다. 효과는 비슷한지, 모노폴라에 바이폴라를 더했다는 게 무슨 뜻인지, 가격은 왜 더 합리적인지 궁금하실 겁니다.

덴서티는 제이시스메디칼이 만든 고주파 리프팅 기계로, 미국에서는 덴자라는 이름으로 FDA 허가를 받았습니다. 핵심은 깊은 층을 데우는 모노폴라와 얕은 층을 다루는 바이폴라를 한 기계에 담은 듀얼 모드입니다. 써마지와 같은 모노폴라 계열에 한 겹을 더한 셈이라, 효과 면에서 크게 뒤떨어지지 않으면서 얕은 결까지 챙기는 합리적인 국산 대안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원리와 근거, 통증, 그리고 한계를 하나씩 따져 봤습니다.

덴서티 고주파 리프팅 장비

덴서티, 대체 어떤 기계일까?

덴서티는 6.78메가헤르츠의 고주파를 쓰는 리프팅 기계입니다. 써마지나 올리지오와 같은 주파수대를 쓰는 모노폴라 계열인데, 여기에 바이폴라 모드를 하나 더 얹은 점이 다릅니다. 모노폴라는 한쪽 전극에서 몸에 붙인 패드로 고주파를 흘려보내 에너지가 피부 깊숙이 넓게 들어가고, 바이폴라는 두 전극 사이로만 흘러 얕은 층에 집중됩니다.

기계의 숫자로 보면 최대 출력은 400와트로 높은 편이고, 5단계로 나뉜 냉각과 실시간 임피던스 피드백을 갖췄습니다. 임피던스 피드백은 피부의 저항값을 실시간으로 읽어 에너지를 조절하는 기능으로, 사람마다 다른 피부 상태에 맞춰 출력을 미세하게 맞춰 줍니다. 표면은 식히면서 속만 데우는 것이 고주파 리프팅의 핵심인데, 덴서티는 5단계 냉각으로 표피를 보호합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국내 미용 의료기기 회사로, 덴서티 외에도 여러 장비를 만듭니다. 덴서티는 그중 고주파 리프팅을 대표하는 모델이고, 국산이라 도입과 유지 비용이 낮은 편이라 시술 가격도 써마지보다 부담이 덜한 경우가 많습니다. KFDA 허가도 받았습니다.

덴서티 듀얼 모드는 모노폴라를 먼저 주고 바이폴라를 이어 줘 단일 모드 고주파보다 콜라겐 밀도를 최대 다섯 배까지 끌어올렸다는 연구 보고
덴서티 듀얼 모드는 모노폴라를 먼저 주고 바이폴라를 이어 줘 단일 모드 고주파보다 콜라겐 밀도를 최대 다섯 배까지 끌어올렸다는 연구 보고

모노폴라에 바이폴라를 더하면 뭐가 좋을까?

덴서티의 가장 큰 특징은 두 가지 고주파를 순서대로 쓰는 점입니다. 먼저 모노폴라로 진피 깊은 층과 그 아래 지방층, 근막까지 넓고 깊게 데우고, 이어 바이폴라로 표피와 진피 상부 같은 얕은 층을 섬세하게 다룹니다. 깊은 처짐과 얕은 잔주름, 모공, 결을 한 번의 시술에서 층을 나눠 챙긴다는 그림입니다.

순서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모노폴라로 먼저 조직을 예열하면 진피의 저항값이 낮아지는데, 저항이 낮아진 상태에서 바이폴라를 주면 에너지가 더 효율적으로 전달됩니다. 연구에서도 모노폴라를 먼저 주고 바이폴라를 이어 줬을 때 콜라겐이 가장 잘 늘어났습니다. 제조사 자료와 연구를 종합하면 이 듀얼 방식이 단일 모드 고주파보다 콜라겐 밀도를 최대 다섯 배까지 끌어올렸다고 보고됩니다.

다만 다섯 배라는 숫자는 실험 조건에서 나온 값이라 그대로 시술 효과로 옮겨 읽기는 어렵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깊은 층과 얕은 층을 한 기계로 나눠 다룰 수 있다는 점입니다. 써마지가 깊은 한 층을 강하게 친다면, 덴서티는 깊이를 나눠 두 층을 함께 본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두 모드의 차이를 아래 표에 정리했습니다.

구분모노폴라바이폴라
도달 깊이진피 하부, 지방, 근막까지 깊게표피와 진피 상부까지 얕게
주요 타깃처진 윤곽, 깊은 탄력잔주름, 모공, 결
역할깊은 층 리프팅표면 정돈

덴서티의 모노폴라는 진피 하부와 지방층 근막까지 깊게, 바이폴라는 표피와 진피 상부를 얕게 다뤄 한 번에 두 층을 나눠 자극한다
덴서티의 모노폴라는 진피 하부와 지방층 근막까지 깊게, 바이폴라는 표피와 진피 상부를 얕게 다뤄 한 번에 두 층을 나눠 자극한다

피부가 조여지는 원리는 뭘까?

원리는 고주파 리프팅의 큰 틀을 따릅니다. 고주파가 진피를 빠르게 흔들어 마찰열을 내고, 그 열로 진피 온도를 콜라겐이 반응하는 구간까지 올립니다. 보통 55도에서 65도 사이로 데우면 늘어져 있던 콜라겐이 즉시 수축합니다. 옷감이 열에 닿으면 오그라드는 것과 비슷합니다.

수축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열로 자극받은 피부는 다친 곳을 고치듯 새 콜라겐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시술 직후의 조이는 느낌과 별개로, 몇 주에서 몇 달에 걸쳐 천천히 탄력이 차오릅니다. 덴서티가 모노폴라로 깊은 층까지 열을 보내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콜라겐을 만드는 진피와 그 아래 구조를 자극해야 탄력이 오르기 때문입니다.

표면을 데우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덴서티는 5단계 냉각으로 표피를 식히면서 열을 속으로만 보내고, 실시간 임피던스 피드백으로 그 사람의 피부 저항에 맞춰 에너지를 조절합니다. 너무 약하면 효과가 덜하고 너무 세면 통증과 화상 위험이 올라가므로, 결국 출력을 어떻게 잡느냐는 시술자의 판단이 결과를 크게 좌우합니다. 여기에 모노폴라로 깊은 층을 먼저 데워 두면 이어지는 바이폴라가 얕은 층에서 더 효율적으로 작동하는데, 한 번의 시술에서 깊이를 나눠 콜라겐을 자극하려는 것이 덴서티 듀얼 모드의 설계 의도입니다. 같은 기계라도 두 모드를 어떤 순서와 세기로 조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이유입니다.

덴서티는 진피를 55에서 65도로 데워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새로 만들게 하며 5단계 냉각으로 표면을 보호한다
덴서티는 진피를 55에서 65도로 데워 콜라겐을 수축시키고 새로 만들게 하며 5단계 냉각으로 표면을 보호한다

효과는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까?

덴서티는 전용 임상이 있는 편입니다. 경중도의 얼굴 처짐이 있는 36세에서 59세 성인 1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듀얼 모드 시술 뒤 경과를 평가했더니 16명 중 15명에서 피부 탄력과 윤곽이 의미 있게 좋아졌습니다. 평균적으로 처진 피부가 약 0.82밀리미터 당겨졌고, 객관적 평가와 본인 만족 모두에서 개선 이상으로 분류됐습니다.

효과가 나타나는 속도는 즉각적이지 않습니다. 시술 직후의 조이는 느낌은 일시적이고, 새 콜라겐이 차오르는 진짜 변화는 보통 두세 달에 걸쳐 천천히 드러납니다. 한 번 시술의 효과는 대개 반년에서 1년 안팎 유지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 연구는 16명 규모의 작은 단일군 연구라 한계가 분명합니다. 다만 더 중요한 것은 덴서티가 써마지와 같은 모노폴라 고주파 계열이라는 점입니다. 이 계열은 효과 근거가 탄탄하게 쌓여 있어 덴서티도 그 큰 틀을 공유하고, 거기에 바이폴라를 더한 전용 연구가 한 편 더해진 셈입니다. 그래서 효과 면에서 써마지에 크게 뒤떨어지지 않는 합리적인 선택으로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실제 후기에서도 한 번에 자연스럽게 탄력이 올라왔다는 반응, 통증이 생각보다 견딜 만했다는 반응이 흔한 편입니다.

덴서티 전용 임상은 경중도 처짐 성인 16명 대상 연구로 15명에서 탄력과 윤곽이 유의하게 개선됐고 평균 0.82밀리미터 당겨졌다
덴서티 전용 임상은 경중도 처짐 성인 16명 대상 연구로 15명에서 탄력과 윤곽이 유의하게 개선됐고 평균 0.82밀리미터 당겨졌다

통증과 다운타임, 견딜 만할까?

고주파 리프팅은 진피를 데우는 시술이라 열감과 따끔함이 따라옵니다. 다만 덴서티는 5단계 냉각으로 표면을 식히고, 실시간 임피던스 피드백으로 에너지를 그 사람 피부에 맞춰 조절해 통증을 줄이려는 설계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견딜 만한 따끔한 정도로 보고됩니다.

통증이 걱정된다면 시술 전에 마취 크림을 바르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 아프지 않게만 맞추다 보면 출력이 낮아져 효과가 줄 수 있어, 견딜 수 있는 선에서 충분한 에너지를 주는 균형이 필요합니다. 그 균형을 잡는 것이 시술자의 몫입니다.

다운타임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시술 직후 약간 붉어지거나 부을 수 있지만 대개 하루 이틀 안에 가라앉고, 바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멍이 들거나 딱지가 생기는 시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만 열을 쓰는 만큼 시술 뒤 며칠은 사우나나 강한 자극을 피하고, 보습과 자외선 차단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후기에서도 시술 당일 바로 화장을 하고 일상으로 돌아갔다는 반응, 따끔하지만 참을 만했다는 반응이 흔한 편입니다. 통증과 다운타임 부담이 적어 바쁜 일상 중에 받기 수월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받고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덴서티 고주파 리프팅 시술 장면

누가 받으면 좋고, 어디까지 기대할까?

덴서티는 탄력이 막 떨어지기 시작한 초기나 중기의 처짐, 그리고 잔주름과 모공, 결까지 함께 관리하고 싶은 분에게 잘 맞습니다. 모노폴라로 깊은 층을, 바이폴라로 얕은 층을 나눠 다루기 때문에 깊은 처짐과 표면 고민이 섞여 있을 때 한 번에 챙기기 좋습니다. 통증과 다운타임이 적어 진입 장벽이 낮은 것도 장점입니다.

다만 기대치는 현실적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고주파 리프팅은 늘어진 살을 수술처럼 잘라 올리는 것이 아니라 콜라겐을 다시 채워 조이는 시술이라, 이미 많이 처진 경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덴서티를 써마지와 직접 맞붙여 비교한 큰 연구는 아직 없지만, 같은 모노폴라 고주파 계열에 바이폴라를 더한 구조라 효과의 큰 틀은 비슷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가격 부담은 줄이면서도 효과 면에서 크게 손해 보지 않는 합리적인 선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다만 효과의 크기는 결국 시술자의 출력 설계와 내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은 함께 보셔야 합니다. 또 한 가지, 고주파 리프팅은 한 번으로 극적인 변화를 보기보다 시간을 두고 콜라겐이 차오르는 시술이라, 조급해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한 번으로 끝내기보다 반년에서 1년 간격으로 꾸준히 관리한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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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article

진료하는 미용 의사가 작성했으며 일반적인 교육 목적입니다. 개인별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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