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ttytime
Skincare

리쥬란 효과와 부작용, 연어 DNA에서 온 PDRN 주사가 피부 세포를 깨우는 원리와 근거

By Dr. Kim8 min read

연어에서 뽑아낸 DNA를 얼굴에 주사한다고 하면 여전히 낯설게 들리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리쥬란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이 시술은 어느새 국내 피부 미용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주사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진료실에서 환자분들이 가장 자주 물으시는 것도 비슷합니다. 정말 효과가 있는지, 필러나 보톡스와는 무엇이 다른지, 연어 DNA가 피부에서 도대체 무슨 일을 하는지, 그리고 나에게도 맞는 시술인지 같은 것들입니다. 이 주사의 핵심 성분은 PDRN, 우리말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라는 다소 긴 이름의 물질입니다. 막연한 기대만으로 퍼진 시술이 아니라, 작용 원리와 임상 근거가 생각보다 구체적으로 쌓여 있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그 근거가 어디서 왔고 어디까지 믿을 수 있는지부터 차근히 본 다음, 어떤 분에게 잘 맞고 효과는 언제부터 어떻게 나타나는지까지 의료진 관점에서 따져 보겠습니다.

리쥬란 아이와 리쥬란 S 제품 상자와 주사기

리쥬란은 결국 무슨 주사인가?

위 사진의 제품들이 모두 같은 계열입니다. 리쥬란은 한국 파마리서치가 만든 PDRN 계열 주사제의 상표 이름이고, 핵심 성분인 PDRN은 연어나 송어의 정자 세포에서 추출한 DNA 단편입니다. 이름이 비슷한 PN, 즉 폴리뉴클레오티드도 같은 연어 DNA에서 나오는데, PDRN은 그보다 사슬이 짧은 조각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짧은 조각은 세포 표면의 수용체를 자극하는 약리 작용에, 긴 사슬은 진피에서 수분을 머금고 버텨 주는 구조적 역할에 더 가깝습니다.

필러와의 차이가 여기서 갈립니다. 필러는 꺼진 자리를 물리적으로 채워 부피를 만드는 시술입니다. PDRN 주사는 부피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만들고 미세혈관을 새로 내도록 세포를 자극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무언가를 바깥에서 메우는 것이 아니라 피부 안쪽의 재생 스위치를 켜는 시술인 셈입니다. 그래서 결과도 시술 직후가 아니라 몇 주에 걸쳐 서서히 나타납니다.

국내에서 리쥬란은 의료기기로 허가받아 피부 미용에 쓰이고, 같은 PDRN을 의약품으로 분류해 상처 치료에 쓰는 제품도 따로 있습니다. 같은 성분이 쓰임에 따라 다른 옷을 입은 셈입니다. PDRN은 시간이 지나면 핵산 단위로 자연 분해되어 흡수되지만, 원료가 연어인 만큼 알레르기가 전혀 없는 시술은 아니며 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짚겠습니다. 같은 연어 DNA 계열이라도 분자 크기와 적응증에 따라 힐러, HB, 아이, S처럼 라인이 갈립니다.

PDRN 농도를 높일수록 사람 진피 섬유아세포의 증식이 늘었습니다. 100%는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 기준이며, 200µg/mL에서 약 130%까지 증가했습니다. 사람 세포를 이용한 실험실 연구 결과입니다. (Kwon 등, Ann Dermatol 2019)
PDRN 농도를 높일수록 사람 진피 섬유아세포의 증식이 늘었습니다. 100%는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 기준이며, 200µg/mL에서 약 130%까지 증가했습니다. 사람 세포를 이용한 실험실 연구 결과입니다. (Kwon 등, Ann Dermatol 2019)

피부 속 세포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위 그래프는 사람 진피 섬유아세포를 배양해 PDRN을 직접 넣고 48시간 뒤 세포가 얼마나 늘었는지를 본 실험실 연구 결과입니다. 가로축의 100%가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대조군 기준인데, PDRN 농도를 12.5에서 200까지 올릴수록 막대가 차곡차곡 길어져 가장 높은 농도에서는 약 130%까지 증식이 늘었습니다. 농도를 높일수록 세포가 더 활발히 분열했다는 뜻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PDRN이 이런 일을 하는 통로는 아데노신 A2A 수용체입니다. 세포 표면에 있는 일종의 신호 스위치인데, PDRN이 여기를 누르면 섬유아세포가 깨어나 콜라겐을 만들고, VEGF 같은 성장인자가 분비되면서 미세혈관이 새로 생깁니다. 피부에 영양과 산소를 나르는 길이 함께 늘어난다는 의미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재료의 출처입니다. 분해된 DNA 조각이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이 새 핵산을 만들 때 다시 쓰는 재료로 재활용되는 경로도 함께 작동합니다. 빈 그릇만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재료까지 보태 주는 셈입니다. 여기에 더해 PDRN에는 만성적인 피부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도 있어, 자외선이나 여드름으로 자극받아 붉고 예민해진 피부에서는 재생과 진정이 같이 맞물려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분들이 시술 뒤 피부가 살아난 것 같다고 표현하시는 변화의 실제 배경이 이 과정입니다.

PDRN을 준 상처에서 새로 만들어진 콜라겐 양입니다. 무처치를 1.0배로 두었을 때 1형 콜라겐은 1.36배, 3형 콜라겐은 3.07배로 늘었습니다. 동물 모델에서 7일째 측정한 결과입니다. (Jeong 등, Int J Mol Sci 2017)
PDRN을 준 상처에서 새로 만들어진 콜라겐 양입니다. 무처치를 1.0배로 두었을 때 1형 콜라겐은 1.36배, 3형 콜라겐은 3.07배로 늘었습니다. 동물 모델에서 7일째 측정한 결과입니다. (Jeong 등, Int J Mol Sci 2017)

정말 콜라겐을 더 만들어낼까?

세포가 활발해지는 것까지는 알겠는데, 그래서 실제로 콜라겐이 더 만들어지느냐가 다음 질문입니다. 위 그래프는 PDRN을 준 상처와 그렇지 않은 상처에서 새로 생긴 콜라겐의 양을 비교한 동물 실험 결과입니다. 무처치를 1.0배로 두었을 때, 7일째에 1형 콜라겐은 1.36배, 피부 재생 초기에 중요한 3형 콜라겐은 3.07배까지 늘었습니다. 막대가 기준선을 훌쩍 넘긴다는 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기서 3형 콜라겐이 크게 늘었다는 점은 의미가 있습니다. 3형은 재생 초기에 먼저 깔리는 미성숙 콜라겐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더 단단하고 탄탄한 1형으로 성숙합니다. 초기 3형이 세 배 가까이 늘었다는 것은 피부 재생의 첫 단추가 활발히 끼워졌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작용의 방향도 한쪽으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 세포 연구에서는 PDRN이 섬유아세포의 ERK라는 신호를 켜 콜라겐 1형과 3형 생성을 늘리는 동시에,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인 MMP는 줄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Shin 등, 2023). 짓는 쪽은 키우고 부수는 쪽은 누르는 셈입니다. 피부의 콜라겐은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분해되며 균형을 잡는데, 나이가 들수록 분해 쪽으로 기우는 이 저울을 PDRN이 다시 만드는 쪽으로 되돌려 줍니다.

다만 여기까지는 세포와 동물 단계의 근거라는 점을 분명히 해 두겠습니다. 사람 얼굴에서 콜라겐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조직으로 직접 확인한 대규모 연구는 아직 많지 않습니다. 작용 원리와 동물 데이터가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방향이 사람 피부에서 어느 정도 크기로 나타나는지는 다음 단락에서 임상 근거로 이어 보겠습니다.

당뇨발 궤양 환자에서 8주 시점의 완전 치유율입니다. PDRN 주사군이 37.3%로 위약군 18.9%의 거의 두 배입니다. 피부 미용이 아니라 상처 치료에서 나온, PDRN의 가장 탄탄한 임상 근거입니다. (Squadrito 등, 이중맹검 무작위 연구, 216명)
당뇨발 궤양 환자에서 8주 시점의 완전 치유율입니다. PDRN 주사군이 37.3%로 위약군 18.9%의 거의 두 배입니다. 피부 미용이 아니라 상처 치료에서 나온, PDRN의 가장 탄탄한 임상 근거입니다. (Squadrito 등, 이중맹검 무작위 연구, 216명)

효과는 어디까지 과학으로 입증됐을까?

PDRN의 가장 탄탄한 임상 근거는 뜻밖에도 피부 미용이 아니라 상처 치료 영역에 있습니다. 위 그래프는 잘 낫지 않는 당뇨발 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중맹검 연구의 결과입니다. 8주 시점에 상처가 완전히 아문 비율이 PDRN 주사군에서 37.3%로, 위약군 18.9%의 거의 두 배였습니다(Squadrito 등, 2014). 같은 연구에서 상처 표면이 새 피부로 덮이는 비율도 PDRN군이 82%로 위약군 49%보다 뚜렷이 높았고, 완전히 아물기까지 걸린 기간도 평균 30일로 위약군 49일보다 짧았습니다.

이 연구가 무게를 갖는 이유는 규모와 설계에 있습니다. 참가자가 216명에 이르고, 환자도 의료진도 어느 쪽이 진짜 약인지 모른 채 진행했습니다. 기대나 우연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결과라는 뜻입니다.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모은 여러 연구를 묶어 본 분석에서도 PDRN 주사가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여기서 핵심은 작용 원리가 같다는 점입니다. 상처를 아물게 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던 그 A2A 수용체 경로가, 노화로 재생력이 떨어진 피부에 적용된 것이 바로 리쥬란 계열 주사입니다. 다만 한 가지는 정직하게 말씀드려야 합니다. 창상이나 관절에서 쌓인 이 탄탄한 근거에 비하면, 피부 미용 목적의 주사에 대한 대규모 비교 연구는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원리는 분명하고 작은 연구들의 방향도 일관되지만, 수백 명 규모의 미용 임상은 이제 막 나오기 시작한 단계입니다.

여드름 흉터에 16주간 주사한 뒤의 흉터 점수 개선 폭입니다. PDRN 단독은 6.1점, 보툴리눔 단독은 9점, 둘을 함께 쓴 경우 12점으로 가장 컸습니다. 표본이 17명인 작은 공개 연구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Park 등, Aesthetic Plast Surg 2025)
여드름 흉터에 16주간 주사한 뒤의 흉터 점수 개선 폭입니다. PDRN 단독은 6.1점, 보툴리눔 단독은 9점, 둘을 함께 쓴 경우 12점으로 가장 컸습니다. 표본이 17명인 작은 공개 연구라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Park 등, Aesthetic Plast Surg 2025)

그래서 피부와 흉터에는 효과가 있을까?

피부 영역의 실제 데이터도 보겠습니다. 위 그래프는 여드름 흉터에 16주간 주사한 뒤 흉터 점수가 얼마나 좋아졌는지를 본 결과입니다. PDRN 단독은 6.1점, 보툴리눔 단독은 9점, 둘을 함께 쓴 경우 12점으로 개선 폭이 가장 컸습니다(Park 등, 2025). PDRN 단독의 폭이 가장 작다는 점이 오히려 눈에 띕니다. PDRN이 단독 해결책이라기보다 다른 시술과 더해질 때 힘을 보태는 성격이라는 점을 보여 주는 결과입니다.

다만 참가자가 17명인 작은 공개 연구라 이 숫자만으로 결론을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피부 탄력이나 결, 모공을 본 다른 소규모 연구들도 대체로 좋아지는 방향을 가리키지만, 측정 방법과 규모가 제각각이라 한 줄로 묶기는 어렵습니다. 눈가 잔주름을 추적한 한 연구에서는 8주에서 10주 사이에 주름 깊이가 가장 많이 줄었다가 18주에 다시 일부 되돌아오는 흐름이 관찰되기도 했는데, 이는 효과가 한 번에 굳어지지 않고 시술을 이어 가야 유지된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그래서 기대치는 현실적으로 잡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PDRN 주사는 한 번에 극적인 변화를 만드는 시술이 아니라, 피부의 바탕 컨디션을 서서히 끌어올리는 시술에 가깝습니다. 깊게 팬 흉터나 처진 윤곽을 단숨에 메우는 것이 목적이라면 다른 시술이 더 맞고, 결과 톤, 잔주름, 흉터의 질을 전반적으로 다듬고 싶은 경우에 강점이 또렷합니다. 무엇을 해 주는 시술인지를 정확히 알고 시작하면 만족도가 높고, 막연히 큰 변화를 기대하고 시작하면 실망하기 쉽습니다.

피부 상태를 살피며 상담하는 의료진과 환자

어떤 사람이 받으면 좋을까?

진료실에서 이 시술이 특히 잘 맞는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먼저 여드름이 가라앉은 뒤 얕게 남은 흉터나 넓어진 모공, 거칠어진 피부 결이 고민인 경우입니다. PDRN이 진피의 재생을 자극하는 성격이라, 표면을 깎아 내는 시술과는 다른 방식으로 피부 바닥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자글자글한 잔주름이나 푸석하고 생기 없는 피부도 좋은 대상입니다.

눈가도 자주 찾는 부위입니다. 눈밑 피부는 얼굴에서 가장 얇아 다루기 까다로운데, 특히 혈류가 정체되어 푸르스름하게 비치는 혈관성 다크서클은 PDRN이 미세혈관을 새로 만드는 작용과 맞물려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색소가 원인인 갈색 다크서클과는 결이 다르므로, 어떤 종류의 다크서클인지부터 구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었거나 잦은 시술로 예민하고 붉은 기가 도는 피부, 그리고 콜라겐과 탄력이 동시에 줄기 시작하는 30대 후반에서 50대 피부도 잘 어울립니다.

반대로 이 시술만으로는 부족한 경우도 솔직히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볼이 꺼지거나 윤곽이 빠진 자리를 채우는 것이 목표라면 부피를 만드는 필러가 더 맞고, 깊은 주름이나 처짐이 주된 고민이라면 레이저나 리프팅 같은 시술을 병행하는 편이 결과가 낫습니다. PDRN 주사는 그런 시술들과 경쟁하는 시술이라기보다, 피부의 바탕을 좋게 만들어 다른 시술의 결과까지 받쳐 주는 역할에 가깝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시술 전 피부를 점검하는 모습

효과는 언제부터, 얼마나 갈까?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효과가 언제 보이느냐는 것입니다. PDRN 주사는 맞자마자 달라지는 시술이 아닙니다. 세포가 깨어나 콜라겐을 만들고 미세혈관이 자리 잡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개 4주에서 6주 사이부터 변화가 손에 잡히기 시작합니다. 그 뒤로 두세 달째에 정점에 이르고, 이후 반년 안팎에 걸쳐 서서히 옅어지는 흐름을 보입니다.

체감하는 순서도 알아 두면 좋습니다. 보통 피부 결이 매끈해지고 속에서부터 차오르는 듯한 수분감과 윤기가 먼저 느껴지고, 흉터나 탄력처럼 구조가 바뀌어야 하는 변화는 그보다 천천히 따라옵니다. 거울 앞에서 바로 달라지길 기대하기보다, 한두 달에 걸쳐 컨디션이 올라온다고 생각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반응의 속도와 폭은 사람마다 차이가 큽니다. 같은 횟수를 받아도 또렷한 변화를 느끼는 분이 있는가 하면 더디게 올라오는 분도 있어, 한두 번으로 효과를 단정하기보다 정해진 시리즈를 마친 뒤 판단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그래서 한 번으로 끝내기보다 보통 4주 간격으로 서너 회 이어서 받습니다. 시리즈로 받으면 콜라겐과 미세혈관이 한 겹씩 누적되어 결과가 또렷해지고 더 오래갑니다. 효과를 길게 유지하고 싶다면 시술만큼이나 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콜라겐을 무너뜨리는 가장 큰 원인이 자외선이라, 평소 자외선 차단을 꾸준히 하고 흡연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시술의 결과가 더 오래 머뭅니다. 일정한 주기로 관리하는 시술이라고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시술받는 동안 편안히 누워 있는 모습

시술은 어떻게 받고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

시술 자체는 얼굴 전체에 아주 가는 바늘로 수십에서 수백 개의 점을 찍듯 약물을 나누어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마취 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진행하기 때문에 통증은 견딜 만하고, 시간도 삼사십 분이면 끝납니다. 시술 직후에는 점 단위의 작은 멍과 부푼 자국이 보일 수 있는데, 대부분 사나흘이면 가라앉습니다. 멍이 신경 쓰이는 일정이 있다면 그 점을 고려해 날짜를 잡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도 분명히 알아 두셔야 합니다. 가장 먼저 원료가 연어라는 사실입니다. 어류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두드러기 같은 과민반응 위험이 있어 시술 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셔야 합니다. 피를 묽게 하는 약을 드시거나 멍이 잘 드는 분, 켈로이드 체질인 분도 미리 말씀하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시술 부위에 염증·감염이 있는 경우는 시술을 피해야 합니다. 흔한 부작용은 붓기와 멍이고, 드물게 주입 부위에 작은 결절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시술 당일에는 진한 메이크업과 사우나, 격한 운동, 음주를 피하는 편이 회복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당부드리겠습니다. PDRN 주사는 원리와 근거가 있는 시술이지만 누구에게나 똑같이 작동하는 만능 시술은 아닙니다. 본인의 피부 상태와 알레르기·병력, 그리고 기대하는 변화가 이 시술과 맞는지를 함께 따져 본 뒤, 효과와 한계를 모두 이해하고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거쳐 시작하시길 권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었나요?

About this article

진료하는 미용 의사가 작성했으며 일반적인 교육 목적입니다. 개인별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Read next

Back to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