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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르디엠 효과와 원리, 인체 ECM을 직접 채우는 5세대 스킨부스터의 근거와 한계

By Dr. Lee9 min read

얼마 전 진료실에서 한 분이 휴대전화 메모를 내미셨습니다. 리투오, 콜라겐 부스터, 리쥬란까지 이름은 다 들어 봤는데 셀르디엠은 도대체 뭐가 다르냐는 물음이었습니다. 인터넷을 뒤져 봐도 비슷한 설명만 돌고, 정작 본인 피부에 무엇이 맞는지는 알 길이 없어 답답하다고 하셨습니다. 충분히 그럴 만합니다. 요즘 부스터라 불리는 시술이 워낙 많아졌고 이름도 제각각이라, 사실 의료진끼리도 차이를 한 줄로 추리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도 큰 갈래는 잡아 둘 수 있습니다. 흔한 수분 부스터는 진피에 물을 머금게 하는 쪽, 콜라겐 부스터는 피부가 스스로 콜라겐을 만들도록 부추기는 쪽입니다. 둘 다 결국 시간을 두고 기다리거나 피부 자체의 회복력에 기댑니다. 그런데 셀르디엠(CELLREDM)은 이 지점에서 발상이 다릅니다. 신호만 보내는 게 아니라, 이미 짜여 있는 인체의 구조물 자체를 진피에 직접 넣어 줍니다. 다만 한 가지는 미리 못 박아 두겠습니다. 셀르디엠이라는 브랜드를 달고 진행된 임상은 아직 없습니다. 뒤에 나오는 효과 근거는 모두 같은 인체 ADM 계열에서 나온 자료입니다. 그 경계는 흐리지 않겠습니다.

인체 ECM이 진피 속으로 채워지는 개념 이미지

셀르디엠은 어떤 시술일까?

셀르디엠은 한스바이오메드가 만든 인체 유래 ECM 스킨부스터입니다. 회사 쪽에서는 5세대라는 표현을 씁니다. ECM은 세포외기질을 뜻하는데, 쉽게 말하면 우리 피부의 진피 그 자체입니다. 진피는 콜라겐과 엘라스틴 같은 단백질이 그물처럼 짜여 만든 구조물 위에 세포들이 자리 잡고 살아가는 공간이고, 이 그물이 바로 ECM입니다. 집으로 치면 가구가 아니라 벽과 골조에 해당합니다. 나이가 들며 푸석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변화의 상당 부분은 이 골조가 성기어지고 무너지는 데서 옵니다. ADM이라는 약어도 자주 나오는데, 인체 진피 조직에서 세포만 걷어 내고 ECM 구조물만 남긴 재료를 가리킵니다.

수분 부스터와의 차이가 여기서 갈립니다. 수분 부스터는 대개 히알루론산(HA)을 넣어 진피가 물을 머금게 합니다. 메마른 화분에 물을 주는 일과 비슷합니다. 잠시 생기가 돌긴 해도, 골조 자체가 약해진 상태라면 근본적인 밀도나 탄력은 그대로입니다. 콜라겐 부스터는 한 걸음 더 들어가 피부가 스스로 콜라겐을 짓도록 자극합니다. 그래도 이 역시 신호를 보내 두고 몇 주씩 차오르기를 기다려야 하고, 결국 사람마다 다른 회복력에 기댑니다.

셀르디엠의 발상은 물이나 자극 신호 대신 골조에 해당하는 ECM 구조 자체를 보태는 쪽입니다. 콜라겐을 만들라고 부추기고 기다리는 대신, 이미 완성된 인체의 콜라겐 구조를 그대로 공급합니다. 빈 땅에 집을 지으라 독촉하지 않고 골조를 먼저 세워 둔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포가 무에서 유를 만들 부담이 줄어드니, 진피의 밀도와 탄력이라는 바탕을 직접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집니다. 자극에만 기댈 때 사람마다 들쭉날쭉하던 반응의 편차를, 구조물을 미리 깔아 줌으로써 어느 정도 메운다는 기대도 여기서 나옵니다.

인체 유래라는 말의 무게는 가볍지 않습니다. 동물이나 합성 재료가 아니라 사람의 진피 조직에서 ECM을 얻어 정제한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는 일반 화장품이나 의료기기가 아니라 인체조직 제품이라는 별도 범주로 다루고, 원료의 출처와 정제 과정, 정식 허가 여부가 중요해집니다. 사람 조직을 그대로 쓰면 우리 몸이 남의 것으로 인식해 거부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면역을 자극하는 주된 범인은 세포 안의 DNA를 비롯한 세포 성분입니다. 이를 최대한 덜어 내는 것이 정제의 핵심 과제이고, 셀르디엠도 잔여 DNA를 1mg당 50ng 미만(잔여 DNA < 50ng/mg)으로 낮추는 방향으로 처리됩니다. 구조물은 살리되 면역을 자극할 찌꺼기는 걷어 낸다는 설계입니다.

셀르디엠 ECM 조성 막대 차트, 콜라겐 약 89% 엘라스틴 약 3% GAG 약 0.4% (제조사 스펙 기준)
셀르디엠 ECM 조성 막대 차트, 콜라겐 약 89% 엘라스틴 약 3% GAG 약 0.4% (제조사 스펙 기준)

셀르디엠 안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

차트는 셀르디엠에 담긴 ECM 성분의 비율을 보여 줍니다. 가장 큰 몫이 콜라겐으로 약 89%에 이르고, 탄력을 맡는 엘라스틴이 약 3%, GAG(글리코사미노글리칸)라 불리는 성분이 약 0.4% 들어 있습니다. 제조사 스펙 기준으로 입자 크기는 약 75µm, ECM 함량은 5cc당 160mg으로 표기됩니다. 성분을 따로 뽑아 섞은 것이 아니라, 진피가 본래 가지고 있던 구조의 짜임새를 가능한 한 그대로 살려 두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다만 콜라겐 약 89%라는 수치는 제조사 스펙입니다. 같은 인체 ADM 계열을 분석한 1차 논문에서는 콜라겐을 약 80%로 보고한 사례도 있습니다. 측정 방법과 기준에 따라 숫자가 달라지니, 한 자리까지 정밀한 값으로 받아들이기보다 대략적인 짜임새로 읽으시는 편이 정직합니다.

성분 하나하나를 뜯어 보면 그림이 선명해집니다. 콜라겐은 진피의 골조 그 자체이고, 엘라스틴은 늘어났다 돌아오는 탄성을 맡습니다. GAG는 양이 적어도 역할은 작지 않습니다. 콜라겐과 엘라스틴 사이의 빈 공간을 채우며 수분을 붙잡고, 신호 물질이 자리를 잡도록 돕는 일종의 바탕 젤에 해당합니다. 콜라겐만 덩어리로 넣는 것과, 이 세 가지가 본래 비율로 함께 들어가는 것은 진피가 받아들이는 양상이 다릅니다. 진피가 늘 보던 익숙한 형태로 재료가 들어오는 만큼, 세포들이 그 위에 자리 잡기에도 한결 자연스럽습니다.

입자 크기 약 75µm라는 수치에도 이유가 있습니다. 너무 크면 주삿바늘을 지나기 어렵고 시술 뒤 뭉침이 생기기 쉬우며, 너무 작으면 구조물 역할을 못 하고 금세 흩어집니다. 진피에 발판으로 머물면서도 주입은 매끄럽게 되도록 입자를 조정한 결과입니다. ECM 함량 160mg이라는 표기도 한 통에 들어가는 구조 재료의 양을 가늠하는 기준이 됩니다. 다만 이 모든 수치는 실험실에서 측정한 조성 정보이지, 시술 효과의 크기를 보장하는 값이 아닙니다. 좋은 조성이 곧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니 재료의 짜임새는 짜임새대로, 사람 피부에서의 결과는 결과대로 따로 떼어 보셔야 합니다. 진료실에서도 조성표의 숫자에 너무 마음을 두지 마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중요한 건 그 재료가 본인 진피에 들어가 얼마나 자리를 잡고 버텨 주느냐인데, 그것은 성분표가 아니라 사람 피부에서의 자료로만 답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인체 ADM 계열 20주 개선폭 막대 차트, 수분 +21% 밀도 +15% 부피 +11.5% 모공 -32% 등 9지표 (셀르디엠 전용 아님, Lee YI et al, IJMS 2026;27:2193, n=20)
인체 ADM 계열 20주 개선폭 막대 차트, 수분 +21% 밀도 +15% 부피 +11.5% 모공 -32% 등 9지표 (셀르디엠 전용 아님, Lee YI et al, IJMS 2026;27:2193, n=20)

효과는 임상에서 어떻게 나왔을까?

차트의 수치는 셀르디엠이라는 이름을 달고 진행된 임상이 아닙니다. 셀르디엠과 같은 인체 ADM(phADM) 계열 재료를 가지고 진행한 좌우 비교 무작위 연구의 결과입니다. 같은 계열이라 원리와 재료의 성격을 공유하니 참고 근거로 삼을 수는 있습니다. 그래도 셀르디엠 그 자체를 사람에게 시술해 측정한 값은 아니라는 전제를 깔고 보셔야 합니다. 연구 설계는 같은 사람 얼굴 한쪽에 인체 ECM을, 반대쪽에 히알루론산(HA)을 넣고 결과를 견주는 한 얼굴 좌우 비교 방식이었습니다. 같은 사람이니 나이나 생활 습관 같은 변수가 양쪽에 똑같이 걸려, 성분 차이를 비교적 깔끔하게 가려낼 수 있습니다.

20명을 20주에 걸쳐 추적한 이 연구에서, ECM을 넣은 쪽의 개선 폭은 아홉 가지 지표로 나타났습니다. 수분이 약 21% 올랐고, 피부 밀도가 약 15%, 부피가 약 11.5%, 탄력이 약 11% 좋아졌습니다. 줄어든 쪽을 보면 모공이 약 32%, 눈밑주름이 약 21%, 색소가 약 14.5%, 주름 깊이가 약 14%, 수분이 빠져나가는 정도를 뜻하는 TEWL이 약 11% 감소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볼 대목이 있습니다. 단순히 물을 채워 촉촉해진 데 그치지 않고, 밀도와 탄력처럼 진피의 바탕에 해당하는 항목까지 함께 움직였다는 점입니다. 특히 모공 면적이 3분의 1 가까이 줄어든 흐름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이 결과는 한계를 분명히 알고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거듭 적지만 셀르디엠 전용 임상이 아니라 같은 계열에서 나온 근거이고, 거기에 표본도 20명으로 작습니다. 이 정도 인원으로는 큰 흐름의 방향은 가늠해도 효과의 정확한 크기나 드물게 나타나는 반응까지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계열 재료가 좋은 방향을 보였다는 점까지는 참고하시되, 그 차이가 셀르디엠에서 그대로, 또 모든 사람에게 같은 크기로 재현된다고 넘겨짚지는 않으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상의 임상 내용은 Lee YI 등이 Int J Mol Sci 2026;27(5):2193에 보고한 같은 인체 ADM 계열 연구에 근거합니다.

인체 ADM 계열 모공 면적 20주 추이 선그래프, ECM측 62→42mm² HA측 58→48mm² (셀르디엠 전용 아님, Lee YI et al, IJMS 2026, n=20)
인체 ADM 계열 모공 면적 20주 추이 선그래프, ECM측 62→42mm² HA측 58→48mm² (셀르디엠 전용 아님, Lee YI et al, IJMS 2026, n=20)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 달라질까?

선그래프는 시술 뒤 20주 동안 모공 면적이 어떻게 변했는지를 두 곡선으로 담았습니다. 이것 역시 셀르디엠 전용 자료가 아니라 같은 인체 ADM 계열의 좌우 비교 연구에서 가져온 그림입니다. 인체 ECM을 넣은 쪽은 모공 면적이 0주에 약 62mm²에서 12주에 약 45mm², 20주에 약 42mm²까지 꾸준히 줄었습니다. 히알루론산을 넣은 쪽은 약 58mm²에서 48mm² 수준으로 떨어지는 데 그쳤습니다. 두 곡선 모두 좋아지는 방향입니다. 그런데 ECM 쪽이 시간이 갈수록 더 내려가며 격차를 벌렸습니다.

곡선의 모양에 변화의 성격이 담겨 있습니다. 효과가 한 번에 확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대략 4주에서 12주 사이에 걸쳐 조금씩 쌓이는 모습입니다. HA가 물을 머금어 만든 효과는 시간이 지나며 차츰 옅어집니다. 반면 ECM 쪽은 구조물이 진피에 자리를 잡고 세포가 그 위에서 조직을 다시 짜는 과정이 뒤따르면서 후반까지 변화를 이어 갔습니다. 그러니 한 번 맞고 다음 날 거울 앞에서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기보다, 몇 주에 걸쳐 천천히 다져지는 시술로 이해하시는 편이 실제와 가깝습니다.

여기서도 한계는 함께 봐야 합니다. 표본이 20명으로 작고 셀르디엠 전용이 아닌 계열 근거라, 이 곡선의 기울기를 곧 본인에게 나타날 변화의 속도나 크기로 받아들이기는 어렵습니다. 사람마다 출발점이 다르고 피부의 회복 속도도 제각각이라, 그래프는 흐름의 방향을 보여 주는 참고선 정도로 두시면 됩니다. 방향은 분명하되 폭은 단정하지 않는 태도가, 새로운 시술 앞에서는 늘 안전합니다. 한 가지 덧붙이겠습니다. 효과가 천천히 쌓이는 시술일수록 중간에 조급해하지 않는 마음가짐도 필요합니다. 2회차까지는 큰 변화를 못 느끼다가 3회차를 지나며 손끝에 닿는 결이 달라졌다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 한두 번 맞아 보고 효과를 가늠하기보다, 권장 횟수를 채운 뒤 전체 흐름을 두고 판단하시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셀르디엠 인체 ECM이 진피 골조를 채우는 콘셉트 이미지

리투오와는 무엇이 다를까?

셀르디엠을 알아보러 오신 분들이 거의 빠짐없이 묻는 것이 리투오와의 차이입니다. 큰 원리는 같습니다. 둘 다 인체 유래 ADM에서 얻은 ECM 구조를 진피에 직접 공급하는 같은 계열의 시술입니다. 콜라겐을 만들라고 자극하고 기다리는 대신 완성된 골조를 채워 넣는다는 발상을 공유합니다. 그러니 어느 한쪽이 더 우월하다는 식으로 줄을 세우기보다, 같은 갈래 안에서 어떤 점이 다른지를 보고 본인에게 맞는 쪽을 고르는 문제로 접근하시는 편이 맞습니다.

차이부터 짚자면 만드는 회사가 다릅니다. 셀르디엠은 한스바이오메드가, 리투오(Re2O)는 휴메딕스가 만듭니다. 입자 크기와 표기 조성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셀르디엠은 입자가 약 75µm, 조성은 콜라겐 약 89%로 표기됩니다. 리투오는 같은 인체 ADM 계열이면서도 제조 공정과 표기 수치가 다릅니다. 같은 인체 조직에서 출발해도 어떤 공정을 거쳐 입자를 다듬고 정제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의 성질이 조금씩 달라지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생깁니다. 다만 이 숫자들의 차이가 시술 결과의 차이로 그대로 이어진다고 말할 근거는 없습니다.

가장 중요한 한계는 여기에 있습니다. 셀르디엠과 리투오를 같은 조건에서 한 사람 얼굴 양쪽에 넣고 직접 견준 1대 1 비교 임상은 아직 없습니다. 앞에서 본 임상 수치도 인체 ECM과 히알루론산을 비교한 것이지, 두 인체 ADM 제품을 맞붙인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셀르디엠이 리투오보다 낫다거나 그 반대라는 이야기는 지금 시점에서 어느 쪽도 근거가 없는 주장입니다. 두 제품 모두 비교적 최근에 나온 만큼 쌓인 데이터가 두껍지 않다는 사정도 같습니다. 새로운 시술일수록 기대와 근거 사이의 간격을 정직하게 보는 편이 환자에게도 의료진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둘 중 무엇이 정답이냐는 물음에 저는 우열의 문제가 아니라 제조사와 입자, 시술 환경을 고려한 선택의 문제라고 답합니다. 어느 한쪽을 떠받드는 설명을 만나신다면 한 번쯤 의심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셀르디엠 스킨부스터 시술 콘셉트 이미지

누가 받으면 좋고 무엇을 주의할까?

셀르디엠이 고려 대상이 되는 경우는 대체로 정해져 있습니다. 수분 부스터를 여러 번 받아 봤지만 정작 신경 쓰이는 밀도나 탄력은 그대로인 분, 푸석함과 함께 잔주름이 거슬리기 시작한 분입니다. 물을 채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끼고 진피의 바탕 자체를 보완하고 싶은 경우에 한 번 의논해 볼 만합니다. 반대로 깊은 주름이나 꺼진 볼륨을 한 번에 채우려는 목적이라면 필러처럼 다른 시술이 더 맞을 수 있습니다. 기대를 정확히 맞추는 일이 먼저입니다. 셀르디엠은 윤곽을 극적으로 바꾸는 시술이라기보다, 진피의 바탕을 천천히 메워 결 자체가 한 톤 차오르게 하는 쪽에 가깝습니다. 실제로 회차를 채워 받아 본 분들 중에는 피부가 한결 촉촉하고 탄탄해졌다고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물론 다 똑같이 좋아지는 건 아닙니다. 또렷하게 달라졌다는 분이 있는가 하면, 기대만큼은 아니라는 분도 있습니다.

시술 방식은 클리닉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대체로 4주 간격으로 3회 정도를 한 묶음으로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효과의 지속 기간은 클리닉에서 보통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로 안내합니다. 다만 이 또한 셀르디엠 전용 장기 추적 자료에 근거한 수치라기보다 계열 시술의 경험과 임상 관찰에 기댄 범위라는 점을 감안하고 들으셔야 합니다. 비용은 일반 수분 부스터보다 높은 편입니다. 인체 유래 조직을 정제해 만드는 만큼 재료 자체의 단가가 있어,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횟수까지 함께 계산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주사로 진피에 넣는 시술이라 직후에 붓기나 멍, 일시적인 뭉침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개 며칠 안에 가라앉지만, 뭉침이 오래간다면 시술받은 곳에 다시 문의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인체 유래 조직이라는 점에서, 식약처 정식 허가를 받은 정품인지 확인하는 일이 효과 이전에 안전의 문제로 직결됩니다. 출처와 정제 과정이 불분명한 제품은 면역 반응이나 감염의 위험을 키웁니다.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경우, 시술 부위에 감염이나 염증이 있는 경우에는 피하셔야 하고, 자가면역 질환이 있거나 약을 드시는 중이라면 시술 전 반드시 알리셔야 합니다. 새로운 시술일수록 기대는 기대대로 두되, 근거와 안전을 꼼꼼히 따져 보는 태도가 본인 피부를 가장 잘 지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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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하는 미용 의사가 작성했으며 일반적인 교육 목적입니다. 개인별 의학적 조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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